// 어느 꽃 집의 고양이 //
내 인생에서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졸업식 날...
작년 초였습니다...
제 인생에서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졸업식 날...
대학생이라는 틀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좋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...
사회라는 곳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그 때도 그렇고, 아직도 그렇습니다.
부모님께서 저에게 줄 꽃다발을 사려고 오던 중 꽃 집에 들렀습니다.
이 곳에는 고양이 몇 마리가 있더군요.
고양이들이 잠이 참 많습니다.
선반위에 올라가 있기도 하고...
둘이 나란히 같은 모습으로 잠이 듭니다.
가까이서 사진을 찍어도 깰 생각을 안 합니다. ㅎㅎ
고양이를 건드려봐도 꿈쩍도 안 하는군요...
귀찮아합니다. ㅎㅎ
"나 좀 내버려 두지!!"
동물 키우는 건 정말 싫어하는 아버지이지만
이 날은 고양이들과 장난도 치고 그러시더군요... ^^
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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