// 나홀로 전라도 여행 //
1일차
서울에서 전주한옥마을까지
좀 급하게 결정된 감이 없지 않은 이번 휴가!
그래도 급하게 일정을 짠 것 치고는
혼자 재밌게 놀다가 왔습니다.
제가 좋아하는 사진을 맘껏 찍을 수 있었던
그 이야기 1일차를 시작하려 합니다.
#1. 신촌 보드 대회
머리 손질을 하러 신촌에 잠깐 들렀는데, 재밌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더군요.
틈 사이에 끼어서 이리저리 찰칵
이럴 땐 망원렌즈가 아쉽습니다.
#2. 비가 오려나...
살짝씩 비가 내리는 상황이었습니다.
여행 내내 날씨는 정말 좋았지만
딱 하루! 이 날이 비가 오고 가장 좋지 않았습니다. ㅠㅠ
#3. 용산역
용산역에 도착했습니다.
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이 모인 이 곳은
각자 가는 목적과 방향은 다르지만
설레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
#4. KTX 타자!
혼자 여행이라고 KTX 타는 사치도 부려봅니다... ㅠㅠ
사실 늦게 출발하는지라 빨리 도착해서 전주한옥마을을 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.
#5. 타러가기 직전
KTX 타러 가기 직전에 이런 갤러리가 있더군요.
잠시 보다가 이렇게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.
#6. 전주역 도착
빠릅니다. 정말 빠릅니다.
1시간 40분 정도 지나니 서울에서 전주까지 내려왔습니다.
비싸지만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네요!
#7. 아메리카노 한 잔
처음으로 M.ZD 17mm F1.8 렌즈를 꺼내 촬영해봅니다.
카페렌즈라는 명성답게
여기서만 찍고 더 이상 꺼내지 않았습니다. ㅠㅠ
#8. 카페샷 한 장
비가 계속 내립니다.
조금 그치면 움직여야지 하다가
핸드폰도 충전할 겸, 조금 더 있네요. (약간의 귀차니즘...)
조금 더 쉬다가, 어두워지기 전에 움직입니다.
버스를 타고 전동성당으로 먼저 떠납니다.
전동성당 -> 한옥마을 순으로 구경하는 것으로 짰습니다. (한옥마을 입구에 전동성당이 있습니다.)
#9. 전주 전동성당
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, 황금연휴 탓인지 사람이 많습니다.
날씨도 좋지 않아서, 전동성당만 찍기에는 뭔가 허전하더군요.
조금 멀리 떨어져서 관광객들과 같이 담아봤습니다.
#10. 전주한옥마을의 먹자골목
전주한옥마을의 상업화가 쬐끔은 아쉽습니다.
돌아다니면서 보니, 한옥마을의 정취보다는
먹을거리가 많은 먹자골목의 분위기였습니다.
'옛날에 한옥마을에 와봤더라면...' 하는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.
#11. 커플
커플들도 대박 많습니다.
여기저기 카메라 들고다니면서 서로를 찍어주는 커플들도 많았구요.
부럽습니다. ^^
#12. 야경을 찍으러 오목대로!
사실 전주한옥마을의 전체적인 뷰를 볼 수 있는 이 곳이 목표였습니다.
'장노출로 찍으면 어떤 느낌일까?' 였는데..
졸지에 비가 오는 전주한옥마을을 찍게 되었습니다.
나름 운치 있게 나온 것 같은데, 다음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.
촬영기기 및 렌즈
올림푸스 E-M1
M.ZD 12-40mm F2.8 Pro
M.ZD 17mm F1.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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